(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리플리 증후군’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플리 증후군의 유래는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는 미국의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가 1955년에 쓴 범죄 소설에서 시작된다.
반항아적 기질의 주인공 톰 리플리는 친구이자 재벌의 아들인 디키 그린리프를 죽인 뒤, 대담한 거짓말과 행동으로 그린리프의 인생을 가로챈다.
즉 톰 리플리가 아닌 디키 그린리프의 삶을 살아간 것이다. 그러나 그린리프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그의 연극은 막을 내린다.
리플리 증후군은 욕구 불만족과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본인의 상습적인 거짓말을 진실인 것으로 믿게 되면 단순한 거짓말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타인에게 심각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힐 위험이 높아진다.
이처럼 리플리 증후군은 리플리 효과 혹은 리플리병이라고도 불린다.
리플리 증후군을 겪고 있는 이는 거짓이 탄로 날까 봐 불안해하는 단순 거짓말쟁이와 달리, 리플리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은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는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5 01: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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