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류혜영이 3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 연출 장정도, 소재현 /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튜디오 60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공동 연출을 맡은 장정도, 소재현 PD와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망가진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 화제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 속 은주와 그 주변 인물들의 현실밀착형 에피소드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
류혜영은 지난 2016년 tvN ‘응답하라1988’ 출연 이후 약 3년간 드라마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응답하라 1988’은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만큼 류혜영이 느끼는 부담감도 있을 터.
그는 “작품에 대한 부담감은 항상 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은주가 극을 이끌어 가야 되니까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감정들이 나한테는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감사한 마음으로 부담감과 책임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리브 ‘은주의 방’은 19년 지기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민석(김재영 분)이 선물해 준 조명을 시작으로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뜨게 되는 심은주의 인생 DIY 과정을 담고 있는 드라마다.
오는 11월 6일 화요일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