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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전설의 블랙요원 소지섭, 베이비시터로 이직?…작전 현장보다 더 위험천만한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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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진솔 기자) 전설의 블랙요원 소지섭이 베이비시터로 변신, 뜻밖의 육아 세계에 뛰어든다.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은 극 중 NIS(국정원)에서 전설로 불렸던 블랙요원 김본으로 분해 그 카리스마와 품격을 보여준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진행한 폴란드 로케이션 촬영에서도 압도적인 포스를 예고한 한편,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그는 비글 쌍둥이들과 전쟁 같은 하루를 치르고 있어 또 한 번 시선을 강탈한다.

3년 전 일련의 사건 후 자취를 감췄던 김본(소지섭 분)은 위험이 도사린 작전 현장이 아닌 알록달록한 육아의 현장에서 포착돼 뜻밖의 반전을 안기고 있다.

그의 앞집에 사는 쌍둥이 남매는 김본의 다리와 팔에 찰싹 달라붙어 전설의 블랙요원인 그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있다. 마치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듯 안간힘을 다해 핸드폰을 쥔 김본의 빨개진 얼굴 역시 웃음을 유발, 앞으로 펼쳐질 고난과 역경의 육아길을 직감하게 한다.

MBC 제공
MBC 제공

또 엄격하게 각을 잡고 앉은 김본과 그 앞에서 갑자기 팔굽혀펴기 특훈에 들어간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고의 블랙요원이 뜻밖의 베이비시터가 될 수밖에 없었던 웃지 못할 사연은 ‘내 뒤에 테리우스’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랙요원 소지섭과 비글미 넘치는 쌍둥이 남매의 유쾌 발랄한 케미를 예고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바로 27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4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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