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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쇼핑몰 억만장자, 세계 최초 달 관광객…1972년 아폴로 미션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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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세계 최초의 달 관광객이 됐다. 1972년 아폴로 미션 이후 달에 사람이 발을 딛는 것은 처음이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이날 “마에자와가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과 함께 달로 날아가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마에자와가 타게 될 BFR은 머스크가 지난 4월 공개한 스페이스X의 최신형 로켓이다. 31개 엔진을 장착한 초강력 발사체로 150t을 우주로 보낼 수 있다. 시험 발사 등은 내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스타트 투데이’와 ‘조조타운’의 창립자인 마에자와는 이날 발표 후 “어렸을 때부터 나는 달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내가 설계 및 실행할 프로젝트 #디어문(#dearMoon)”이라며 “2023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마에자와는 이어 “나는 예술가들과 함께 달에 가고 싶다”며 “2023년에 주최자로서 전세계에서 6~8명의 예술가들을 초청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앞서 지난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을 통해 달에 가기를 원하는 최초의 개인 고객과 계약을 성사했다”며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우주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승객의 신원에 대해 쇄도하는 질문에 머스크는 트위터에 일본 국기 이모지를 올리는 등 힌트를 제공했다. 이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인공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마에자와는 그러나 지난달 일련의 트위터를 통해 “9월 중순에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페이스X의 달 관광 계약 성사 발표 이후 트위터에 “한계는 없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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