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500년 전 그리스 아테네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직접민주주의의 장을 열었다.
16일 KBS는 ‘토론쇼 시민의회’를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해 보고자 했다.
200명의 시민들을 의원으로 모시고 소년법 처벌 강화에 관해 뜨거운 토론을 열었다.
이수정 교수는 소년법 처벌 강화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 교수는 정두영, 유영철, 정남규 등 흉악범들이 첫 번째 단추를 잘 뀄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얼굴을 평범한 얼굴에 섞은 사진들을 연쇄살인범들에게 보여줬더니 구별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바로 변연계나 전전두피질의 기능 손상 때문이라는 것이다. 타고난 흉악범이라면 격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이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나이에 따라 사람의 뇌가 변화한다는 연구 분야가 있다고 한다.
만 19세까지 뇌의 기능은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이 중요 핵심이다.
이 교수는 소년원에서 운영 중인 제과제빵반을 소개했다. 제빵은 타이밍이 중요한 작업이다. 시간을 지키는 것이 어려웠던 소년범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제과제빵반은 현재까지 재범률이 0%라고 한다.
이 교수는 선도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다고 확신했다. 예산을 배정하고 확실한 운영만 된다면 선도 프로그램은 분명히 성공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