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원 의원과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사법농단 관련해서 서로 고성이 오가며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다.
박지원 의원은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향해 “위원장이 사회만 보면 되지, 무슨 당신 판사냐”며 언성을 높였다.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사법농단 이야기만 나오면 발언권을 주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의 항의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당신’이라는 언급에 화를 내자 박 의원은 이어서 “당신이지, 그럼 우리 형님이야?”라며 맞섰다.
박지원 의원은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과거 간첩 조작 사건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것들이 무죄 판결이 나니까 예민해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당시 여상규 판사는 대표적인 간첩 조작 사건으로 꼽히는 진도 가족 간첩단 사건 1심을 맡았는데 사형과 징역 등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사법부가 자기 친정이니 옹호하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박지원 의원은 그래도 국회에서 시끄럽게 한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3 08: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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