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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논란’ 손흥민, 한국-칠레 경기에서도 출전 가능성 높아…‘언제 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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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혹사논란’을 겪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11월 열리는 칠레와 친선경기에서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내일 경기에 출전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 “모든 선수는 내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은 만큼, 그를 특별히 뺄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벤투 감독은 “경기 출전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라며 “다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휴식이 부족했다는 건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훈련을 마친 뒤 내일 경기 선발 명단을 짤 것”이라며 “모든 면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 데뷔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벤투 감독은 칠레전에서도 승리해 부임 후 초반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은 “부담이 되긴 하지만, 모든 것을 짊어지고 칠레전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 일주일 동안 훈련했던 것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이 누구든, 우리의 경기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벤투 감독은 공격수들의 수비 참여, 수비수들의 공격 참여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공격수들이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플레이를 펼치고, 수비수들은 후방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유도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황의조(감바 오사카)에 관해선 “다른 최전방 공격 자원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는 성향이 다른 선수”라며 “두 선수 모두 코스타리카전에서 많은 활동량을 펼치며 수비 가담을 잘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공격수가 대표팀에 합류할 수도 있다”라며 “어떤 공격수가 대표팀에 합류하든 많은 움직임과 활동량은 유지하도록 주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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