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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회의’ 문재인 위로 트위터에 묵묵부답 아베 일본 총리…양원보 반장 “차별? 은근히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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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의 양원보 국회 반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국회 발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태풍·지진 피해 위로 트위터에 대한 뉴스를 다뤘다.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처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일본 국민과 아베 신조 총리께 위로전을 보냈습니다. 태풍과 지진으로 희생된 오사카와 삿포로 지역의 주민들을 애도합니다. 유족들과 부상을 당한 분들께도 위로를 드립니다. 재해가 연이어 발생해 더욱 충격이 클 것이지만 철저히 대비해온 일본의 저력이 발휘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트위터를 업로드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비슷한 내용으로 트위터를 올렸는데, 아베 총리는 “따뜻한 위로의 말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랜 우방 대만에서 온 따뜻한 위로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에는 나흘째 묵묵부답이다.

이에 양원보 국회 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무슨 답을 바라고 저런 걸 쓴 것은 아니겠지만, 보시는대로 호주 총리, 대만 총통한테는 다 저렇게 (답신을) 했는데 뭐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오죽했으면 보다 못한 일본 국민들이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 ‘감사하다’는 등의 수백 개의 트윗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서훈 국정원장이 특사단 방북 결과 설명을 위해 일본에 가 아베 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서훈 원장이 “문 대통령의 특사로서 일본 국민에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고, 그제야 아베 총리는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또 양원보 반장은 “아, 이거 은근히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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