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에 노래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7일 JTBC ‘정치부회의’ 금요 고다방 코너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를 선사했다.
해당 노래는 감성적인 멜로디에 ‘상상해 봐요 모든 사람들이 / 평화 속에서 살아가는 걸 / 나를 몽상가라 할 수도 있지만 /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 언젠가 당신도 우리와 함께하길 바라요 / 그럼 세상은 하나가 될 거예요’라는 가사가 붙여져 있다.
고석승 야당 반장의 단독 코너인 금요 고다방에 이 노래를 신청한 장본인은 바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다.
이종석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를 향해 “대북 특사단이 엊그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비핵화를 실현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아마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누구보다도 기쁘게 이 얘기를 들으셨을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마 전에 문재인 대통령한테 ‘북한과 미국, 양쪽을 대표하는 수석 협상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셨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을 굳게 믿고 종전선언에 대해서 긍정적인 결단을 내려주셨으면 한다. 그러면 북한도 이에 호응해서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대로 더 큰 평화와 번영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 저도 한마음이 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