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한 A(21)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던 여자친구 B(21)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A씨는 “밀친 여자친구가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부딪쳤다”고 진술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6~7차례 주먹으로 때린 사실이 드러났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뇌출혈의 일종인 외상성 지주막하출혈이 사인’이라는 1차 소견을 내놨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9 18: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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