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토크쇼 J’ 정준희 교수, “자칭 보수와 진보 성향의 팟캐스트들을 동일하게 볼 수 없어”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6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유튜브 저널리즘의 명과 암’을 방송했다.
이제는 뉴스도 유튜브로 보는 시대가 왔다.
최근 정규재TV나 신의 한수 등 자칭 보수 유튜브 채널이 늘어나고 있고 구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칭 보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 중인 배승희 변호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눠 봤다.

배승희 변호사는 황장수의 뉴스 브리핑 같은 경우 비합리적인 음모론이나 가짜뉴스를 전달하는 채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만일에 극단적인 콘텐츠를 전달한다면 오래가지 못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정규재 TV’나 ‘신의 한 수’ 같은 채널들이 나름의 합리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정준희 교수는 이에 대해 위와 같은 채널들이 뉴스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뉴스를 해설하고 비평하는 쪽에 가깝다며 시청자들은 이를 팩트로 인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배승희 변호사는 이에 대해 진보성향 팟캐스트들도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배승희 변호사는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의 현장을 생중계하는 모습은 동일하다며 진보라고 해서 무조건 옳고 보수라고 해서 무조건 잘못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해 최욱을 당혹케 하기도 했다.

정준희 교수는 나꼼수 등 진보 성향 팟캐스트가 이명박의 비리 혐의를 캐내려고 노력했고 시발점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진보와 보수의 유튜브 채널을 동일하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욱은 배승희 변호사에게 문재인 대통령 비판하면 후원 많이 들어오냐고 질문해 작은 웃음을 주기도 했다.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진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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