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일 ‘명견만리’에서는 ‘장벽사회’ 2부작으로 그 2편, ‘공존의 적, 갑질’이 방송됐다.
현대 제철소의 중소 하도급 업체 중 아하엠텍 공장.
현재 이 업체는 공사를 마치고도 100억의 대금을 받지 못 해 도산된 상태다. 100억은 중소기업에게 회사의 명운이 달린 거금이다.
아하엠텍의 안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호소했으나 왜 민사소송을 하지 않느냐는 황당한 대답을 들어야 했다. 소송 기간 동안 회사는 망할 게 뻔하고 그럼 공정위는 필요하지도 않은 기관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한 제보자에 따르면 공정위와 현대 제철소가 결탁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안 씨는 오늘도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고 있었다.
심상정 의원은 이런 갑질이 만연한 이유에 대해 갑들이 사회 시스템을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공공기관에 근무했던 공무원들이 총 5대 로펌에 재취업한 사례가 그런 경우다. 총 220명이 총 5대 로펌에 재취업했다.
심 의원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 너도 나도 갑질이 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결국 억울하면 출세가 되자는 좌절 섞인 목소리도 시민들에게 터져나온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0 22: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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