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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방송인 김제동, “소득 격차의 원인은 바로 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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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일 ‘명견만리’에서는 ‘장벽사회’ 2부작으로 그 1편, ‘장벽을 허물면 길이 된다’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구의 배웅도 받지 못 하고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보여줬다.
경제 불평등이 생애 마지막까지 차별을 낳고 있는 모습.
이웃 주민은 죽은 사람에게 오히려 “지옥을 탈출했다. 복 받았다”라고 말한다.
김제동은 이런 소득 격차의 원인으로 세습을 애기했다.
세계 부호 중 상속 부자 비율을 따지면 중국-일본-미국-영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

KBS1 ‘명견만리’ 방송 캡처
KBS1 ‘명견만리’ 방송 캡처
KBS1 ‘명견만리’ 방송 캡처
KBS1 ‘명견만리’ 방송 캡처

페루의 리마시 남동쪽에 위치한 10km 거리의 장벽.
이 장벽을 사이로 마을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다. 주민들은 이 장벽을 ‘수치의 장벽’이라고 부른다.
국내에는 경제 불평등으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이 있다. 열심히 일해도 바뀌지 않는 삶 때문에 점점 자신감만 사라진다.
이들을 가로막는 장벽은 좀처럼 넘어가기 힘들어 보인다.

김제동은 우리 사회 구조를 토끼와 거북이에 비유했다. 토끼는 작아도 빠르게 뛴다. 거북이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뛰라는 요구는 불평등한 경주라는 것. 
김제동은 거북이 역시 열심히 뛰면 눈이 충혈된다고 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KBS1 ‘명견만리’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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