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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 마쳐…‘이달부터 임금 10% 반납키로 자율 결정’
  • 이나연 기자
  • 승인 2018.08.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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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8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을 마쳤다.

쌍용자동차 측은 지난 9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쌍용차 노동조합 조합원 3265명 중 1636명(50.1%)의 찬성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한 후 2018년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노사는 이번 협상에서 임금을 동결하고 일시금 1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하며 최종 타결을 마쳤다.

또 별도 합의사항으로는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발전전망 특별협약서 체결과 주간연속 2교대 시행 등이 있다.

이번 특별 협약서에는 신차 및 상품성 개선 프로젝트,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다변화 추진, 협약서 이행점검을 위한 경영발전위원회 개최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계획과 방안들이 담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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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원들은 직원들의 고통분담에 부응해 쌍용차의 미래를 위해 이달부터 임금의 10%를 반납키로 자율 결의했다.

쌍용차 측은 이번 협상에 대해 “‘임금과 복지’라는 프레임 보다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라며 “2010년 이후 9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로 9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의 전통을 이을 수 있었다”라며 “노사가 현재 어려움을 공유하고 결단을 내린 만큼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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