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정의당의 쌍용차 사망자 관련 브리핑이 눈길을 끈다.
최근 정의당은 쌍용차 사태로 죽음을 맞이한 서른 번째 노동자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쌍용차 서른 번째 사망자 발생
또 다시 한 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해고 사태 이후,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이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서른 번째 반복되고 있다. ‘해고는 살인’이라는 구호가 더욱 비통하게 가슴에 박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쌍용차 노사는 이미 2015년에 해고자 복직을 합의했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노동자들이 복직되지 못했다. 9년이 넘는 세월을 견딘 노동자들에게 사측은 여전히 희망고문을 하며, 또다시 노동자를 사지로 몰아간 것이다.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이 쌍용차 사측에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에 더해,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쌍용차의 부당한 정리해고를 정당화했던 '재판거래'도 서른 명의 노동자와 가족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원인이다. 하루속히 진상을 규명하고 잘못된 결과를 바로잡아 이 비극을 끝내야 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30 17: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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