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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사망에 애도 “노동자를 사지에 몰고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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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정의당의 쌍용차 사망자 관련 브리핑이 눈길을 끈다.
 
최근 정의당은 쌍용차 사태로 죽음을 맞이한 서른 번째 노동자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정의당 로고
정의당 로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쌍용차 서른 번째 사망자 발생
 
또 다시 한 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해고 사태 이후,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이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서른 번째 반복되고 있다. ‘해고는 살인’이라는 구호가 더욱 비통하게 가슴에 박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쌍용차 노사는 이미 2015년에 해고자 복직을 합의했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노동자들이 복직되지 못했다. 9년이 넘는 세월을 견딘 노동자들에게 사측은 여전히 희망고문을 하며, 또다시 노동자를 사지로 몰아간 것이다.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이 쌍용차 사측에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에 더해,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쌍용차의 부당한 정리해고를 정당화했던 '재판거래'도 서른 명의 노동자와 가족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원인이다. 하루속히 진상을 규명하고 잘못된 결과를 바로잡아 이 비극을 끝내야 한다.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나서서 쌍용차 사측이 ‘해고자 전원 복직’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정에 나서고, 국회도 정리해고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서둘러 마련해야한다. 또한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의혹을 낱낱이 밝히는 데에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정의당은 모든 노동자가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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