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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이겨낸 ♥의 힘”…추자현-우효광 부부, 아들(바다) 출산 → 직접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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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출산 후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추자현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는 아들 출산 후 33일이 지난 추자현(나이 40세), 우효광(나이 38세)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쉰 목소리였지만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추자현의 모습에 지켜보던 이들 역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추자현은 “일단 너무 감사한 건 바다(아들)는 너무 건강하게 태어났다. 출산 후 임신중독증 증상의 하나인 ‘경련’이 왔다. 그 과정에서 페가 조금 안 좋아져서 큰 병원에 입원했었다”면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잘 회복하고 있다. 기력이 회복이 되면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동상이몽’을 통해서 인사 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추자현은 “다른 산모님들에 비해서는 회복이 조금 더딘 것 같다. 효광씨가 너무 잘해줘서 빨리 회복하고 있다. 팬분들도 걱정, 기도를 너무 많이 해주시고...”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SBS ‘동상이몽 시즌2’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시즌2’ 방송 캡처

그는 “아이를 낳는 걸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경험이 없었던 거다. 엄마가 되는 게 이렇게까지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는 걸 몸소 겪었다”며 “나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겪는 것. 나는 다른 방식으로 온 것 뿐이다. 효광 씨가 이제 비로소 ‘진정한 부부가 된 것 같다’고 하더라. 아이가 있어서가 아니라 부부가 같이 극복해야 할 고난도 겪어보고 나니, 비로소 가족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추자현은 “사실 많은 분들이 알지만 효광 씨가 저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는데, 정말 큰 사랑을 남편에게 또 한 번 배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남편 우효광은 이에 “사랑의 힘♥”이라고 귀여운 애교로 추자현을 웃게 했다.

추자현은 지난 2016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 지난 6월 아들 바다를 출산했다.

한편, 추자현은 최근 자신의 중국 SNS 채널을 통해 더욱 좋아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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