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이프’에서는 조승우가 암센터의 비리를 알고 엄효섭과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라이프’에서는 승효(조승우)는 구조조정을 하던 파일을 보다 암센터의 석연치 않은 부분을 발견하게됐다.
승효(조승우)는 암센터로 들이 닥쳐서 암센터장 상엽(엄효섭)과 마주섰다.
승효(조승우)는 상엽(엄효섭)에게 암에 처방되는 두가지 약을 어떻게 투여하냐고 물었고 상엽은 정맥과 척추에 주사기로 투여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승효(조승우)는 “두 약물은 구별이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상엽(엄효섭)은 “냄새와 색으로는 구별 못한다. 그래서 약병째 환자 앞에 가져가서 놓는다”라고 답했다.
승효는 “그럼 두 약물을 바꿔서 넣으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상엽은 당황하는 표정이 짓다가 “죽는다”라고 답했다.
승효는 “최도영 환자, 당신들이 죽였네. 여기있는 의사들이 당신들이 바꿔넣고 죽인거다. 지우고 없는 사람을 만들었다”라고 하며 화를 냈다.
이에 상엽(엄효섭)은 “인건비 죽이겠다고 끝없이 돌리다가 우리 의사들이 실수를 한거다. 환자는 의사가 죽였지만 의사를 죽이는 것은 병원이다”라고 응수했다.
승효는 “자기들끼리 쉬쉬하다가 들키니까 애들이 불쌍하다고 하는거잖아. 어떤 변명을 끌어다 붙여도 이 안에 살인범이 있고. 은폐한거다”라고 했다.
상엽은 “은폐 안했다. 보고했다. 이보훈(천호진)원장님께 보고했다. 우리를 철면피로 내몰 생각인 것 같은데 원장님이 뇌수막염으로 병명을 내렸다”라고 답했다.
또 진우(이동욱)은 상엽(엄효섭)이 이보훈(천호진)을 언급하자 의문을 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