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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트로트 가수 된 강남, 길 열어준 태진아의 무한 애정 받아 “영원히 받쳐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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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방송인 강남을 만났다.

2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강남’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강남은 지난 2015년 태진아와 함께 한 트로트 콜라보 앨범 ‘전통시장’을 통해 트로트 가수의 면모를 뽐냈고, 최근에 이르러 ‘댁이나 잘하세요’란 트로트 신곡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난히 트로트를 좋아했던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즐겼던 강남. 그러한 그에 트로트 가수의 길을 열어 준 장본인이 바로 태진아다. 

태진아는 자신을 ‘마음의 아버지’라 부르며 사랑을 아끼지 않는 강남에게 정규 1집 발매라는 깜짝 선물로 보답했다고 한다. 강남은 디지털 싱글 앨범을 원했는데, 태진아는 한 술 더 떠서 통 큰 투자를 한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스타일링을 자처하거나 직접 코러스 무대에 서기도 하는 등 ‘무한 애정’을 선사하고 있다.

태진아는 “노력하는 강남. 그런 강남이 됐으면 좋겠다. 그러면 저는 강남이가 가는 길을 영원히 받쳐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은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계속해 왔다. 엄마, 아빠랑 트로트 부르고 노랩방에서 매일 부르고, 원래 저는 트로트 계속 했었다. 중학교 때 ‘전국노래자랑’을 일본에서 한 번 개최했을 때 트로트로 오디션 봤었다”며 자신의 트로트 사랑이 진심임을 강조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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