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개·고양이 식용 반대 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개.고양이 식용종식 전동연(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라)’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불필요한 육식을 줄이고, 동물들의 습성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복지농장형으로 바뀌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며 “법의 사각지대에서 수십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잔인하게 죽어가는 개와 고양이만이라도 제발 식용을 종식해 주기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는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자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며 “모든 개는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이 돼 도살은 불법이 되고 개농장과 보신탕은 사라지게 된다. 이 획기적인 법안 통과를 위해 여론의 큰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원은 현재 20만명을 넘어서며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한 달 이내에 20만명의 동의를 얻을 경우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해야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6 17: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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