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이 기무사 문건과 관련된 보도를 부인했다.
13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은 기무사 문건과 관련해 위수령·계엄령 문건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조 수석은 이 날 오전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광범위한 군 관련 정보를 받는 민정수석실의 업무 특성상 “계엄령 문건은 최근 언론보도가 되기 전까지 보고받은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민정수석실은 기무사령에 따라 수집하는 방산비리, 테러, 간첩 등 범죄정보와 군 인사 검증용 자료 등을 보고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계엄령 문건을 확인한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 보고 시점에 대해 “칼로 두부를 자르듯 딱 잘라서 말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라며 “사실관계에서 회색지대 같은 그런 부분이 있다”라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3 09: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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