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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반장’ "아픈 나를 두고..."40대 남편, 이혼소송 중인 아내 흉기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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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6일 ‘사건 반장’에서는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편에 관해서 다뤘다.
남편은 지난해 7월 별거한 후 이혼 소송에 들어갔지만 그 이후 척추질환으로 아픈 자신을 두고 아내가 집을 나가 버렸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아이들도 보지 못 하게 했으며 재산 분할 문제로도 다투게 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피해자인 아내는 남편에게 집의 위치조차 알려주지 않았다.
40대 남편은 학교에서 몰래 기다렸다가 하교하는 아이들을 미행한 뒤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뒤 20km 거리를 걸어서 도주했고 여동생과 통화한 뒤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40대 남편에게 살인 혐의로 체포 영장을 신청했다. 
JTBC ‘사건 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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