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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태국 동굴 구조의 감동 실화,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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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태국 동굴 구조의 뒷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동굴에 갇혔던 아이들을 전부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한 축구팀 보조 코치 찬따윙에 관해서 먼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따윙 코치는 아이들의 체온이 떨어지자 동굴 내에서 5미터 높이의 구멍을 판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은 덕분에 구멍 속에 들어가서 서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찬따윙 코치는 돌이나 근처에 보이는 도구 등을 이용해서 구멍을 판 것으로 알려져 25살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현명했다는 극찬이 전 세계에서 이어졌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뉴스공장

찬따윙 코치의 우여곡절 인생에 관해서도 화제가 됐다.
태어난 곳은 태국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미얀마로 넘어갔다가 10살 때 접경지역에 있는 절에 맡겨졌다.
스님이 되면 국적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미얀마에 계신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국경을 자주 넘나들었다고 한다. 축구팀 보조 코치로서는 불가능한 이런 상황을 동료들이 발벗고 나서서 도왔다고 한다.
태국 정부에서 찬따윙 코치와 구조된 아이들 중 몇 명에 대해서 시민권을 주기로 한 사실은 이미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 전화 통화로 연결된 태국 교민잡지의 김종민 편집장은 근처 유명 대학에서 구조된 학생들에게 대학교를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우리 입장에서 세월호가 자꾸 떠올랐던 것도 사실이다.
태국 현지에서 동굴 가이드인 영국인이 현장 답사를 한 뒤 전문가 세 사람의 이름을 알리고 대사관으로 하루 빨리 불러야 한다는 일화를 들어도 그렇다.
자원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종민 편집장은 현지에 헐리우드 관계자들이 찾아와 현장 답사를 마치고 주민들과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헐리우드에서 영화화가 진행 예정이라고 본다며 맷 데이먼이 주인공으로 낙점받을 거라는 말도 나왔다고 한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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