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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푸켓)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 46명으로 늘어나…‘한 명은 실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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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태국 유명 휴양지 푸껫(푸켓) 근해에서 발생한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가 11일 오전 기준 46명으로 늘었고, 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나라팟 플롯통 푸껫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고 인명피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플롯통 지사는 “인양된 45구의 시신 중 43구의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중국인”이라고 말했다.

푸켓 해변 / 연합뉴스
푸켓 해변 / 연합뉴스

 
그는 또 “푸껫주 당국은 희생자가 일인당 210만 바트(약 7079만원)의 사망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조당국은 중국의 요청에 따라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나머지 한명의 실종자를 찾고 있다.
 

피닉스 호는 지난 5일 밤 푸껫 인근 안다만 해역에서 5m 높이의 큰 파도에 휩쓸려 전복돼 침몰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89명이 타고 있었고, 이중 37명은 구조됐다. 
 
같은 날 인근 해상에서 세네리타 호도 전복됐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관광객 35명과 승무원 5명, 가이드 1명, 사진 촬영가 1명 등 총 4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선박에 탑승했던 인원들은 전원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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