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KBS 스폐셜’에서 신라 금관이 틸리아테페 금관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12일 방송된 ‘KBS 스폐셜’에서는 ‘신라금관, 8000km의 여정 편’을 방송했다.
신라의 새로운 지배층은 이전에 없었던 거대한 무덤을 세우고 그 내부를 황금으로 채웠다. 미국 덴버 대학의 사라 넬슨 교수는 “무덤에 묻힌 김 씨 왕족이 금을 찾아 신라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씨 왕족이 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알고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씨 왕족은 뛰어난 세공 기술로 금관을 제작했다. 잎사귀가 달린 나무와 사슴뿔, 새장식, 이 세가지는 신라 황금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틸리아테페 금관은 동서양의 양식이 어우러진 황금 유물이다. 틸리아테페 금관은 신라 금관과 유사한 부분이 매우 많다.
한 전문가는 한국 유물들에서 초원 민족의 문화와 유사성을 가지는 요소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신라가 초원길을 통해 유목 민족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KBS 스폐셜’은 매주 목, 금요일 저녁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2 22: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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