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KBS 스폐셜’에서 플라스틱의 역습이 사람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방송했다.
5일 방송된 ‘KBS 스폐셜’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바다 생물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섭취하고 있다. 알갈리타 해양연구재단의 라틴 박사는 바다에서 채집한 플라스틱 조각들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틴 박사가 제작진에게 현미경으로 관찰하게 한 플라스틱 조각들은 플라크톤이나 알에서 갓 태어난 새끼 물고기들보다 작았다.
심원준 박사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의 크기가 작아진다는 것은 플라스틱을 먹는 생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크기가 작아진 만큼 수거 처리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심원준 박사는 플라스틱을 물고기들이 먹게 되는 것은 먹이 사슬을 통해서 사람도 플라스틱을 먹게 되는 문제를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인천대 해양학과 교수는 사람이 플라스틱을 먹어서 플라스틱이 인체로 들어온다면 플라스틱 입자에 포함된 화학물질에 인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먹거리가 플라스틱의 위협 앞에 놓여있었다.
‘KBS 스폐셜’은 매주 목, 금요일 밤 10시, k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