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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반장’ 안희정 전 지사 전 수행 비서, "김지은 씨는 안희정 전 지사와의 허물 없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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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12일) ‘사건 반장’에서는 수행 비서인 김지은 씨를 위력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 재판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안희정 측 증인들은 기존 ‘권위적, 수직적’이라는 경선 캠프 분위기와 배치되는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자인 김지은 씨 후임 수행 비서인 어 씨의 주장에 따르면 고깃집에서 식사 도중 안희정 전 지사와 김지은 씨의 격의 없는 대화에 모두들 놀라는 분위기였다고 증언했다.
안희정 전 지사가 김지은 씨를 놀리는 듯한 말을 하자 김지은 씨가 바로 대거리를 했다는 것.

사건 반장
사건 반장
사건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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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텔에서 성폭행당했다는 기존 김지은 씨의 주장과도 배치되는 주장도 나왔다.
운행 비서의 주장에 따르면 김지은 씨가 직접 호텔을 예약했고 약도까지 전달했다는 것.
또 스위스 출장 이후 김지은 씨가 특별히 힘들어 한 적도 없으며 보직변경에 관해서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사실상 안희정 전 지사가 미리 통보한 것으로 풀이되며 이는 안희정 전 지사와 김지은 씨와의 관계가 특별했다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검찰은 어 씨가 김지은 씨 관련 뉴스에 악성 댓글을 단 것으로 미루어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정 전 지사는 이번 4차 공판 이후 눈물과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JTBC ‘사건 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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