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의 양원보 국회 반장이 ‘PD수첩’에서 ‘역대급 줄행랑’ 퍼포먼스를 보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언급했다.
11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국회 발제를 통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양원보 국회 반장은 지난 10일자 ‘PD수첩’ 방송분에서 모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조깅을 하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기습 취재를 한 제작진으로부터 줄행랑을 친 장면에 대해 “임종헌 전 차장이 우리 나이로 딱 육십이던데, 모르긴 몰라도 왕년에 운동 좀 하신 것은 분명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 반장은 “임 전 차장 그 모습 너무 큰 웃음을 줬기 때문에, 앞으로 정말 많은 기자들이 인터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당장 저부터 찾아뵙고 싶다. 하지만 역시 뭐 계속 줄행랑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학교 운동장에서 조깅하던 호시절은 다 끝난 것 같다. 이참에 댁에 런닝머신 하나 들여놓으시는 게 어떤 가 싶다”고 임 전 차장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1 17: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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