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탁석산 철학자가 출연했다.
탁석산은 ”보수의 재건을 위해선 가치확립이 우선이다. 보수는 과연 무엇을 지키고자 하는지 가치가 확립되어야한다. 인적 쇄신으로는 한계에 봉착한 한국의 보수. 보수의 가치가 개헌 문제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보수는 정체성없이 반공+경제 개발 이었다. 가치라고 보기 어렵다. 개헌 논의 과정에서 여당과 각을 세운다면 보수의 정체성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당에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자고 하고 있는데, 자유민주주의vs민주주의, 그 차이에 대해 논쟁 점화가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민주주의를 반대할 것이다. 사소하게 보이지만 나중엔 전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두언은 “국회의원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하고 있다. 보수에 몸닫고 있었지만 나를 포함해서 보수에 대해 1분 이상 말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다. 논쟁이 붙을 것이다. 보수 언론에서 언급하면 베껴서 논쟁할 것이다. 스스로는 논쟁할 실력이 없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9 22: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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