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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정청래 “서울 근교에서 감자·옥수수 농사”…탁석산 “나는 주로 여가, 가끔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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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워라밸에 대해 언급했다.

배철수는 출연진들에게 여가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정청래는 독서, 웹서핑 등 지적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두언은 정청래에 “밭 갈기 하지 않느냐”고 말했고, 정청래는 “맞다. 농사를 짓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감자 옥수수 농사를 짓는다. 땀 흘리고 샤워하면 굉장히 개운하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탁석산 철학자는 “저는 가끔 일하기 때문에 항상 멍하다. 주로 여가고 가끔 일한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이 부럽다고 하자 “전혀 부러울 게 없다”고 말했다.

정두언은 “멍 때리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명상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한다. 호흡법, 바디스캔 등 명상에도 스킬이 필요하다. 그냥 멍 때리다가는 잡생각만 한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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