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의 요구수준이 공개됐다.
근로자위원들은 10,790원, 사용자위원들은 7,530원을 제안했다.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근로자위원들을 대표해 내년 최저임금으로 시급 만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목표를 위해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요구수준은 올해 7,530원보다 43.3% 높은 10,790원이다.
지난 5월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가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돼 인상 효과가 상쇄됐기 때문.
사용자위원들은 올해와 같은 7,530원을 제시했다.
또, 제10차 회의부터 이틀에 걸쳐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을 위해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양측의 최초 제시안을 바탕으로 다음 주 4차례 회의를 통해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오는 14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다음달 5일 법정 고시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6 09: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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