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철희 의원, 기무사의 계엄령 준비,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발본색원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전날 보도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 기무사의 계엄령 준비 문건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3월에는 국방부 병력이 촛불 집회 당시 군 병력 출동을 검토한 문건이 보도된 바 있다.

이번에는 기무사령부의 문건이 발견된 것이다.

이날 출연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문건이 최소 국무 총리에게 보고됐을 것이라고 보고 위수령과 계엄령 시행은 기무사의 본연 업무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서 군 투입을 고려한다는 반론에 대해서 실제로 군 병력의 투입은 기무사의 영역을 넘은 것이며 광화문에 병력 출동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서울 시장의 요청이 필요하다고도 밝힌 바 있다.

모두가 기무사의 영역 범위를 넘어섰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기무사 문건에는 언론을 통제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어서 사실상 군정을 계획했다는 말도 나온다.

군정은 사법부, 언론, 행정 등 모두 장악을 하는 것으로 3권이 모두 군에 의해 통제되는 것을 말한다.

이철희 의원은 시도 단위의 기무사가 필요한지 의문이며 기무사 개혁 TF를 만든 상태로 현 정부의 개혁 의지까지 밝힌 바 있다. 여기에는 인적 청산도 모두 포함된다.

김어준의뉴스공장
김어준의뉴스공장

문건을 최초 공개한 이철희 의원은 탄핵이 기각되면 위수령이 발동되고 그 다음 단계로 비상 계엄령까지, 사실상 군정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철희 의원은 계엄 협조관이라는 용어도 처음 설명했다. 중대령급이 정부 부처를 장악한다는 내용이다. 보도 검열단과 언론 대책반이라는 말도 나와 김어준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은밀히 법률 사항을 검토시키고 기무사에게 실행 계획을 짰다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도 말했다.

이철희 의원은 아마도 당시 청와대가 탄핵 기각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탄핵 기각 기념 케이크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된 바도 있다.

추미애 대표가 탄핵 정국 당시 계엄령 가능성을 말한 것에 대해서는 현역 군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어준은 사실상 친위 쿠데타이고 유신 체제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군에 있으면 안 된다며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철희 의원은 위수령을 폐지하기 위한 입법 예고를 준비 중이라고도 밝혔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