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박근혜정권 기무사의 활동에 대한 더민주의 반응은?
2일 더불어민주당은 김현 대변인의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박근혜정권 기무사를 비판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박근혜정권 기무사의 세월호 참사 조직적 관여, 일벌백계해야 한다
국방부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TF가 ‘국군 기무사령부 사이버 댓글 활동 등 여론조작 행위’를 조사하던 중, 기무사가 온라인상의 여론조작을 넘어 세월호 사건에도 조직적으로 관여한 문건이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예비역 사이버전사 운용계획 등 기무사의 안보단체 동원 여론조작 정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문건에는 실종자 가족대책위 대표 인물의 성명, 관계, 경력 등의 정리는 물론 성향을 분류하는 등 국민의 생명을 하나라도 더 지켜내고 참사 수습을 위한 것과는 관계없는 민간인에 대한 불법적인 사찰을 한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기무사가 세월호의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팽목항 구조 현장과 단원고에 기무 활동관을 배치하고, 보수단체 맞불집회를 위한 시국 집회정보나 제공하고 있었다니 억장이 무너지는 행위다.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세월호의 진실에 하루 빨리 다가가고 더 이상 유가족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이번에 확인된 문건에 대해 검찰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박근혜 정권 국군 기무사의 일탈 행위에 대해 일벌백계해야 한다. 아울러 기무사의 불법행위를 지시한 윗선에 대해서도 진상규명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