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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우상호 의원, 나경원 의원에게 "친박 의원들 정리 못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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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최근 이슈를 두고 여야 의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남과 여’ 코너에 출연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야를 대표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경원 의원은 비대위원장 한 분 모시면 다 해결될 것처럼 행동하는 자유한국당이 답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상호 의원은 나경원 의원에게 진짜 책임을 져야 하는 친박 의원들을 정리 못 하냐며 포문을 열었다.

나경원 의원이 최근 말이 나오고 있는 부엉이 모임에 관해서 얘기를 꺼내자 우상호 의원은 ‘당’은 무리라는 뜻이라며 친목 모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맞받았다. 문제는 계파 싸움이라고 단언했다. 나경원 의원은 우상호 의원에게 초선 의원처럼 행동하지 말라며 문제는 공천권이라고 주장했다.

연장선으로 나경원 의원은 여야 동시 공천권을 실행하자고 말했다.

예를 들어 4월 선거이면 2월에 선관위가 지역별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를 발표해 국민들이 직접 뽑자는 것이다.

하지만 우상호 의원은 그러려면 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존에 민주당이 진행하려던 오픈 프라이머리 법안을 자유한국당이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의 탈당,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 나경원 의원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어준의뉴스공장
김어준의뉴스공장

바른미래당에 관해서 우상호 의원은 자유한국당처럼 거듭나는 과정도 없어서 심각하다고 평했다. 나경원 의원은 결국 흩어질 것 같으니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회 특활비에 관해서 우상호 의원은 사실 생활비로 썼다는 홍준표 전 대표의 고백 때문에 문제가 시작됐다며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폐지가 좋지만 역시나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원에게 투표권을 더 올려 준 점에 대해서 일반 국민들을 외면하는 오만한 점이라고 비판하자 우상호 의원은 민주당원이 너무 많고 일반 국민과 여론조사를 비교해 봤을 때 유사하다고 반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 대표로 나경원 의원이 나갈 거냐며 김어준과 우상호 의원이 반복적으로 질문함으로써 작은 웃음을 주기도 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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