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토끼와 함께 지하철을 타는 남성이 화제다.
15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토끼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터넷에서 유명했던 그의 사진은 지하철을 기다리는 남성의 옆에 토끼, 거북이, 새까지 한자리에 모여있는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본 수의사들은 “토끼는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지하철의 진동과 소음 때문에 토끼가 쇼크사를 할 수 있다”며 동물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취재에 응한 남성은 자신이 ‘HIV 보균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교통사고로 수혈을 받던 도중 HIV에 감염됐다는 것.
그러면서 당시 마음의 상처로 인해 토끼와 새 등의 동물들에게 정을 붙이고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은 나를 죽지 않게 해주는 버팀목”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6 06: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