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축구 선수 중 이적료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영국 출신의 헤리 케인(Harry Kane)으로 2억 유로(한화 2500억원)다. 헤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포워드로 활약중이다.
이 순위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에서 축구선수가 다른 팀으로 소속을 옮기게 될 경우 받게 될 이적료 가치를 계산한 것이다. 이적료는 선수가 받는 것이 아니라 구단이 받는 것이다.
이적료는 구단이 선수 영입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기도 전에 해당 선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되면 입게 되는 손해를 만해하기 위한 장치다.
보통 계약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 프로 선수가 이적할 경우 선수를 영입한 구단이 원소속구단에 지급하는 비용을 말한다.
흔히 몸값이라고 하면 이적료를 말하는 것으로, 이적료는 선수가 받는 것이 아니므로, 선수가 받는 것은 연봉과 보너스다.
2위는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Neymar)로 이적 가치는 1억9천5백70만 유로, 3위는 프랑스 출신의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로 1억8천6백5십만 유로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포워드로 활약중이며,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포워드다.
실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지난해 네이마르에게 이적료 2억유로, 연봉 2500만 유로를 제시했다. 파리생제르맹도 네이마르에게 연봉 5천만 유로(약 630억 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4위는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5위는 이집트 출신의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 Ghaly)다.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FC 바르셀로나에서 포워드로 활약 중이며,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 FC에서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도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 가치는 9천만 유로(약 1130억 원)다.
한편,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은 6월 18일 월요일 밤 9시 스웨덴, 6월 24일 일요일 밤 12시 멕시코, 6월 27일 수요일 밤 11시 독일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