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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원’ 과거 오바마 美 전 대통령 의전차량…‘탱크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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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마치 탱크라 해도 괜찮을만큼 괴물 같은 미 대통령의 의전자동차가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미쉘 미 부부의 과거 런던 방문에 등장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오바마의 영국 방문에는 최소 500여명의 백악관 직원들, 각 계통의 전문의 6명, 대통령 전용 요리사들과 200명이 넘는 무장비밀요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바마가 이용한 이 괴물 의전차량은 GM 캐딜락에서 제작한 것으로 문짝 두께가 20.3㎝, 바닥 두께는 12.7㎝다. 이는 보잉 757 비행기의 객실 출입문과 동일한 두께와 무게다. 6500㏄의 디젤 엔진이 장착돼 있고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44구경 매그넘 총탄까지 막을 수 있는 방탄유리까지 장착돼 있다. 

오바마의 런던 방문에는 이 의전차량 외에 별도로 20대의 자동차와 안전요원, 그리고 12대의 오토바이에 요원들이 오바마 내외를 엄중 경호했다. 

미 당국은 오바마 내외가 머물 버킹엄궁에 설치할 이중방탄유리까지 공수해 왔다. 이에 따라 총 760장의 유리를 교체하는 대공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英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 뉴시스

이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 특수부대에 사살된데 따른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오마바는 당연히 그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이용했다. 에어포스원은 보잉 747-200B를 개조해 회의실, 체육관까지 설치돼 있으며 시간당 사용비가 11만 파운드(약 1억9400만원)에 이른다. 

한편 해당 방문에는 군 전문가가 컴퓨터가 장착된 서류가방을 가져 오는데 이 컴퓨터로 핵미사일까지 발사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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