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 대사관으로 돌진한 남성이 체포됐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며 미국 대사관으로 돌진한 40대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저녁 7시 20분쯤 그랜저를 운전하던 남성은 돌연 우회전해 미국 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 후 남성을 체포해 종로경찰서로 이송했다.
당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은 자신을 변호사라고 밝혔으며 남성은 여성가족부에서 일하는 40대 공무원이라 밝혔다.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성은 미국 대사관 근처에서 남성과 운전석 자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전석에 앉은 남성이 곧바로 우회전해 미국 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남성은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어 돌진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경찰이 미란다의 원칙을 고지하자 미국 대사관 정문을 붙잡고 “HELP ME!”라고 외친 것이 확인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7 21: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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