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북미회담 이후 13일 추가 회담 가능성에 대해 보도됐다.
앞서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가 지난날과 대조적이게 호텔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를 비롯한 미국 실무협상팀은 실무협상을 마치고 머물고 있던 호텔을 나섰다.
앞서 북미 판문점 실무회담은 지난달 27일 이후 6차례 진행됐다.
현지시각으로 4일 믹구 백악관 측은 “판문점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2라운드 협상이 계속해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측이 수차례의 북미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밝히며 싱가포르 북미회담 역시 연장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블룸버그 통신 측은 “회담이 불과 몇 분만에 끝날 수도 있고, 잘 굴러간다면 13일에도 추가 일정이 있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후속회담을 자신의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하자고 제안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만약 북한과 미국, 두 정상이 마음이 맞는다면 후속회담의 시기는 올 가을에 진행될 것이라 예측했다.
때문에 이번 싱가포르 북미회담에서 비핵화에 관련한 구체적 방안보다는 기본 틀의 원칙에 대해 논의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