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가 방송을 재개한다.
5일 MBC 측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가 오는 30일 새로 구성된 연출진과 함께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MBC는 ”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출연진들과 협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참시’는 지난달 5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모습에서 세월호 속보 화면을 사용했다. 배경 화면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우측 상단 화면에 이영자가 웃는 사진과 함께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이 들어가 있다.
특히 어묵은 지난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들을 모욕하기 위해 사용됐던 것. 그렇기에 ‘전참시’에서 편집한 영상은 세월호 모욕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당시 ‘전참시’ 제작진을 포함한 MBC 그리고 최승호 사장은 사과를 전달했으나, 국민적인 트라우마로 남은 세월호 참사를 모욕했다는 사실에 여론의 분노는 식지 않았다.
이영자는 이번주 녹화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전참시’ 측은 12일과 19일, 즉 2주간 결방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5 15: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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