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가 진행된 가운데 영화 ‘노리개’의 최승호 감독 발언이 화제다.
4일 검찰에 따르면 과거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의혹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으로 장씨 관련 사건 기록을 이송했다.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여성다공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에 사건을 배당했다.
오는 8월 4일 만료되기 전 본격적으로 재수사에 나설 예정.
이에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고 알려진 ‘노리개’가 화제다.
영화 ‘노리개’는 지난 2013년에 개봉한 영화로, 희생된 한 여배우의 비극 앞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그렸다.
‘노리개’의 감독 최승호는 “가해자의 터무니없이 적은 형량과, 장자연 씨가 죽음으로 알린 언론 경제계 연예계 인사들의 추행이 제대로 조사받지 않았거나 무혐의 처분된 것을 보고 국민이 생각하는 상식이 권력과 사법 시스템의 침묵의 카르텔 앞에 무너졌다고 느꼈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5 14: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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