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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츠 스타벅스 회장, 26일 회장직 사임…‘차기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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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이 사임한다.

4일(현지시간) CNBC은 슐츠 회장이 26일자로 스타벅스의 회장직과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회장직에서 물러나면 슐츠는 명예회장직으로 스타벅스를 지키게 된다.

슐츠의 뒤를 이을 회장으로는 미국의 대표적 백화점 체인 JC페니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마이런 얼먼이, 부회장으로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아리얼 인베스트먼트의 멜로디 홉슨 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슐츠 회장은 1982년 스타벅스의 운영 및 마케팅 담당 이사로 입사해 오늘날의 스타벅스를 만든 사람으로 불린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 뉴시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 뉴시스

그는 1987년부터 2000년까지 CEO를 지낸 뒤 물러났다가 2008년 다시 CEO로 돌아와 브랜드 가치와 커피 품질 향상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슐츠 회장은 현재 약 21억7000만달러(약 2조3219억원)에 달하는 스타벅스 주식 3780만주를 갖고 있다.

특히 그의 퇴임 소식이 알려지면서 슐츠 회장의 정계 진출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노린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슐츠 회장은 사임을 밝힌 메모에서 “자선사업에서 공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나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생각할 것”이라며 “그러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나도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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