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9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개그우먼 김미화가 출연했다.
김미화는 “재혼한 지 10년이 넘었다. 내가 운이 좋은가보다. 좋은 사람 만나 마음이 편하니까 얼굴에 묻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통이 좀 많았던 사람으로서 서로 보듬어주고 아껴주고 이런 마음이 크다. 서로 각각 가정을 가졌다 합치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서로 더 상처입기가 쉽기 때문에 그렇게 안하려고 노력한다. 서울에서 용인 집까지 매일 운전하고 가면서 저 집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설렘이 있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저는 가슴으로 낳은 33살 아들이 있는데 발달장애가 있다. 재혼을 결심하게 된 것도 남편이 아들에게 하는 것을 보고 부성애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서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화는 올해 나이 55세로 지난 2007년 윤승호 성균관대 교수와 재혼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9 09: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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