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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카톡 내용 공개…5번 촬영 VS 13번 촬영 ‘어긋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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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24일 A 실장은 자신이 3년 전 양예원과 나눈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를 데이터 복구업체에 의뢰해 복원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7월 27일, 양예원은 A 실장에게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라며 “화수목 삼일돼요”라고 촬영 가능 날짜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양예원은 “죄송합니다. 저 그냥 안 할게요... 사실은 정말 돈 때문에 한 건데 그냥 돈 좀 없으면 어때요... 그냥 안 할게요.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서약서는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반대의사를 전했다.

곧 A 실장이 통화하길 원했고, 양예원은 “네”라고 답변했다.

8월 말, 양예원은 ‘학원비 완납’을 해야 한다며 촬영 일정을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의 대화는 9월까지 이어졌다.

양예원 페이스북
양예원 페이스북

앞서 양예원은 협박에 의해 다섯 번 촬영, 다섯 번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 실장이 총 13번 촬영 했다는 계약서, 그리고 양예원이 먼저 제안했다고 해 상황이 엇갈리는 상태다.

이번 사건에서 주요 점은 당시 양예원의 나이도 생각해야 한다. 양예원이 너무 어린 상태였고, 사회 초년생이었다면 자신보다 윗 사람에게 보이지 않은 면에서 휘둘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여기서 몇 년 전의 카톡 내용이 복구가 됐다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지워진 줄만 알았던 카카오톡의 대화 내용. 또 사설 업체가 그걸 복구해냈다는 사실이, 카카오톡 메신저의 보안에 대해 생각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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