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프로야구 넥센 선수 박동원, 조상우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박동원, 조상우는 22일 SK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구단 숙소인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두 여성을 시간 차를 두고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 한 여성이 친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
신고한 여성과 박동원은 평소 알고 지낸 사이이고 조상우와 피해여성은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 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두 선수를 1군 명단에서 말소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KBO도 혐의가 명확히 소명될 때까지 두 선수의 훈련과 경기 출장을 금지했다.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 보호기관을 통해 피해자 진술을 듣고 두 선수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4 01: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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