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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 “2차 피해자 나오지 않도록 목숨 끊겠다” 두려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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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극단적 발언과 함께 두려움을 호소했다.

최근 피해자 A씨는 자신의 sns에 지난 7월부터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며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커뮤티에 확산되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뉴시스
기사와 무관한 사진/ 뉴시스

현재 A씨는 “꽃다운 24살 자기 자신을 살려달라”며 2차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자신이 생명을 끊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자친구 B씨 또한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한 바.

3개월 전 A씨와 다툼 도중 화를 주체하지 못해 심하게 굴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 과정에서 게단에서 구르고 밀치며 생긴 상처라는 것.

그러면서 그는 “이 상황이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광주동부경찰서는 가해자의 위협으로부터 A씨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 위치추적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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