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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오히려 피해자”, 부산 데이트 폭력 가해자 부모 발언에 누리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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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최근 발생한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 가해자 부모 발언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한 가해자 부모는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아들만 나쁜 놈이 됐다”며 “우리가 바로 명예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궁금한 이야기Y’ 방송캡쳐
‘궁금한 이야기Y’ 방송캡쳐
피해자가 공개한 동영상
피해자가 공개한 동영상

그러면서 집에서 묶어놓고 때린 것도 아니고 무슨 감금이냐면서 반문하기도.

오히려 피해자가 자신의 아들을 분노하게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A씨는 여자친구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여자친구를 찾아가 집에 가둔 채 폭행을 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피해자가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피해자는 사귀는 동안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자는 A씨로부터 보복이 두려워 다른 지역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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