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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 문재인-김정은-김정숙-리설주 등 남북정상회담 대서특필…종전선언-비핵화-군축 등 판문점 선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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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북한이 오늘 28일 노동신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며 판문점선언을 공개했다.

노동신문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4면에 걸쳐 자세하게 소개됐다.

1면은 판문점 만남을 자세히 소개했다.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서특필한 노동신문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서특필한 노동신문

2면은 평화의 집 회담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기념식수 장면과 문재인-김정은 두 정상의 비밀 회담 장면까지 전했다.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서특필한 노동신문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서특필한 노동신문

특히 3면은 판문점 선언을 다뤘다.

3면에는 판문점 선언 내용 전문이 공개됐다.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점,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했다는 점,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했다는 점, 단계적인 군축에 합의한 점 등 판문점 선언의 내용이 그대로 공개됐다.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서특필한 노동신문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서특필한 노동신문

4면은 만찬 관련 소식으로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다정한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만찬장에서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서로 손을 꼭잡고 걸어가는 모습과 건배 장면 등은 생략됐다.

과거 북한에서는 리설주 여사가 아닌 리설주 동지라 호칭했으나, 이번 노동신문에서도 확인되듯 리설주 여사로 호칭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여정 동지로 표기됐다.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서특필한 노동신문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서특필한 노동신문

이처럼 북한에서도 판문점 선언을 그대로 공개함에 따라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이 실제로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남북간의 긴장 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에는 경제적인 협력 부분도 뒤 따르게 될 것이다.

또한 남북간의 자유로운 왕래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말에서 북한 여행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유라시아 철도가 연결될 경우 부산에서 출발해 런던까지 철도로 이동하는 새로운 여행도 가능해진다.

경제협력은 유라시아 철도, 러시아 가스관 등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철도 개통은 러시아 만이 아니라 중국으로 가는 육로가 열린다는 부분도 중요한 지점이다.

한국전쟁 종전 65년 만에 완전한 종전과 항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될 것인가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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