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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논란 김흥국, 이번엔 아내 폭행 혐의 입건…“사소한 부부싸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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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경찰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김흥국(59)씨를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30대 여성 A씨가 제기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에 휩싸인 상황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폭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김씨를 입건했다.

김흥국/ 뉴시스
김흥국/ 뉴시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면서 김씨 부부와의 대면 조사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을 맞춰서 다음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다만 조사를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보이면 사건은 끝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씨 측에서는 “어젯밤에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 싸움 끝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불렀으나 폭행 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며 “사소한 부부싸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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