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정정아의 ‘아나콘다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EBS ‘리얼극장 - 행복’에 출연한 정정아는 “저는 방송으로 먹고 사는데 방송이 끊기니 생활고를 겪었다”며 “학동역 11번 출구 앞에서 노점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데뷔 15년, 그냥 불운의 아이콘으로 잊힐 수 있었던 정정아라는 부족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응원과 관심 속에 있어도 되나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 “주신 관심과 사랑 갚아가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딸로서 방송인으로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정아는 2005년 방송된 KBS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 팔을 물려 부상을 입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됐으며 사고의 피해자였던 정정아 역시 모든 방송 출연이 끊기고 말았다.
한편, 정정아는 1999년 발표된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 사랑’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데뷔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3 13: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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