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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당시 “아나콘다 이빨이 팔에 박혔다” 끔찍했던 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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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방송인 정정아가 과거 일어난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방송인 정정아가 출연해 과거 자신에게 일어났던 큰 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2005년 오지탐험 프로그램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물리는 사고를 겪은 정정아.

무려 6m 달하는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졌다.

정정아는 당시를 회상햐며 “거대한 아나콘다가 눈앞에 있는 순간 ‘내가 이러다 팔을 잃겠구나’ 생각했다”며 “아나콘다의 이빨이 낚싯바늘처럼 날카롭지 않나. 팔을 억지로 빼내며 큰 상처가 생겼다”고 말했다.

정정아 / MBN ‘동치미’ 캡처
정정아 / MBN ‘동치미’ 캡처

이어 정정아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다. 다친 모습을 보면 얼마나 속상해하실까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나콘다에게 물린 상태로 강한 힘을 가해 팔을 빼다보니 당시 정정아의 팔에는 아나콘다의 이빨이 남아있었다고.

이날 방송에서 정정아는 아나콘다 사건 당시, 출국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과 비행기 추락사고를 극적으로 모면했다는 이야기를 함께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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